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無限流
無限流 Infinite Flow
2008.04.08 -
봄비 그리고 연인
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속의 땡땡이 무늬 우산. 그리고 그 우산 안의 사랑스러운 연인. 우리도 다른 사람들 눈엔 저렇게 보였을까?
2008.04.04 -
비 오는 날의 마실
비오는 날이 좋다. 나이 듦의 증거, 친구 녀석이 말했다. 베지밀이 맛있다고. 언제가부터 비 맞는걸 꺼리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. 연례행사처럼 장마철엔 발정난 강아지마냥 빗속을 헤집고 다니기도 했었는데... 창밖의 두 소녀가 빗속을 즐기고 있는 모습, 너무나 보기 좋더라. 자질구레한 걱정일랑 잠시 묻어두고 자유로워 지고 싶다. 나 역시 아직 비오는 날을 좋아하고 싶다.
2008.04.02